오늘의 추천 태국 맛집 : Bhu Nga Thani Resort & Spa 부아타니 리조트 앤 스파
주소: 479 Moo.2 Railay East Ao Nang, Krabi 81000 태국
1. 태국 끄라비 섬에서 맛있는 식당을 찾기 힘들었던 이유
태국 여행 첫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끄라비 섬의 라일레이 해변 마을
그곳에서 맛집 찾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태국 오기 전까지만 해도 로컬 태국 음식 무조건 쌉가능! 외치며 별걱정 없던 나였는데
막상 눈앞에서 뭔가 깨끗해 보이지 않는 식당들을 마주치니 괜히 장염이 걸린 것만 같고
더는 화장실을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결혼식 전부터 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
그래서 일단은 더 돌아보자! 하는 생각으로 라일레이 마을 전체를 둘러보았는데
로컬 음식 느낌 나는 곳들은 워킹 로드? 라는 곳에 즐비한 상점들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이 많았고
특이한 건 조금 고급스러워 보이는 상점들은 리조트나 숙박업소에서 운영하는 식당들이 많았다.
결국 로컬보단 위생! 고급! 을 외치며 들어가게 된 식당.
그런데 우연히 유레카를 외칠 수 있었던 그곳을 오늘 리뷰한다.
2. 리조트에서 레스토랑을 ? 그런데 최고의 맛집!
동네 여기저기를 배회하다 보니 돌고 돌아 찾게 된 한 리조트의 레스토랑
눈앞의 보석을 발견 못하듯이 나 또한 그랬다.
이 리조트는 우리가 묵었던 리조트였는데
저녁 시간대가 되면 레스토랑이 되어 식사 판매가 시작된다.
3. 식당 운영 정보
식당 이름 : Bhu Nga Thani Resort & Spa 부아타니 리조트 앤 스파
운영시간 : 오후 5시 - 8시까지 운영
특이사항 : 레스토랑형,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식당
평균 가격 : 100밧 - 350 바트 / 이탈리아 음식은 기본 300밧 이상 ( 그래도 한국 물가보다 저렴하다)
오후 5시 - 8시까지 운영되는 디너 타임
찾다 찾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못 찾아 그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했더니
이게 웬걸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선택이었다.
깔끔한 식당 분위기에 그리 비싸지도 않은 음식 가격, 거기에 직원들의 친절과 배려
나는 라일레이 해변에서 3박을 했는데 그중 이틀의 저녁 식사를 이곳에서 했다
4. 먹었던 메뉴
1) 똠양꿍 : 달달 시큼 매콤 세 가지 궁합 모두 갖춰져 있던 태국 대표 수프인데, 향신료가 살아있어 현지 그대로의 맛을 느꼈다
2) 레드커리 : 한국에서, 인도에서 먹던 카레와는 차원이 다르다, 태국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메뉴
3) 포크 샐러드 : 돼지고기를 구워 샐러드와 함께 먹는 요리였는데 새콤달콤하면서 돼지고기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맛있었다
4) 해산물 튀김 : 태국이 이렇게 튀김을 잘하나 싶었다, 해산물은 싱싱하고 같이 나온 야채 튀김까지 정말 좋았다.
5) 메인 칵테일 : 여긴 칵테일도 정말 맛있어서 1일 1 칵테일 할 정도였는데, 부아타니 리조트의 메인 칵테일이 정말 맛있었다. 칵테일 좋아하신다면 부아타니에서 1일 1 칵테일 하시길 추천!
6) 감자튀김 : 수영하다가 먹었던 감자튀김 너무 맛있어서 저녁에 또 주문, 감자튀김 정말 맛있다
7) 아이스크림 : 배부른 채로 이야기 나누고 있었는데 넌지시 건넨 디저트 주문 질문에 한 번 시켜보았다, 정성스럽게 세팅된 아이스크림에 한 번 감아도, 입에 들어간 후 그 맛에 한 번 더 감동. 즐거울 수밖에 없는 맛이었다.
8) 카레 입힌 생선구이 : 고급스러운 스테이크의 생선 버전? 맛있는 요리였다.
5. 디저트부터 메인요리 사이드 디쉬까지 완벽한 맛
전체적으로 사이드 디쉬부터 음료 메인디쉬 디저트까지 모두 시켜 먹어 보았는데
무엇 하나 아쉽지가 않았다. 고급스럽고 깨끗한 인테리어에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기분이란...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6. 아직 안 알려진 숨겨진 맛집 공개합니다
그런데 이곳이 아직 유명하진 않은 듯 했다
나처럼 이곳에 감동해 리뷰를 쓴 한국인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구글에도 나오지 않는 이곳 정보,
그래서 이렇게 맛집 정보로 올리게됬다.
7.위치안내
https://goo.gl/maps/eLEtbjd3UBdZhTxs8
8. 꼭 알았으면 하는 중요 포인트 몇 가지
- 저녁 시간대 가면 모기가 있을 수 있다, 미리 모기퇴치제 챙겨가거나 모기향 챙겨가자
( 레스토랑에 부탁하면 선풍기 강풍으로 쐬어주고 모기 퇴치제 줍니다 )
- 우리는 태국 음식만 주로 먹었는데 이탈리아 음식? 양식 같은 것들도 꽤 퀄리티있게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 또한 추천!
- 음식을 먹으며 바라보는 바닷가의 노을이 너무 아름답다, 자리를 어디에 앉든 멋진 뷰 감상이 가능하다.
* 이렇게 블로그 올리게 될 줄을 몰라서... 사진을 안 찍었어요... 동영상 캡처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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